주식 분석가인 스티븐은 재벌 2세인 루카스를 따라 고급 클럽인 ‘발코니’에 갔다가 주식 중개인이자 증권 회사를 운영하는 앨런을 만난다. 앨런은 스티븐이 분석한 주식 보고서를 보고 자기 밑으로 들어와 일하라고 제안한다. 한편, 친구 말만 믿고 주식 투자를 했다가 큰돈을 잃은 밀로는 낮에는 대학을 다니고 밤에는 발코니에 출근한다. 그곳에서 스티븐이 주식 분석가라는 걸 알고 주식 투자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그때부터 앨런과 스티븐, 밀로의 위험한 삼각 관계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