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에 참전하고 귀국한 ‘카를로’는 동생 ‘제이슨’을 찾아 간다. ‘제이슨’은 스트리트 레이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물. 스트리트 레이싱은 경기 자체도 위험하지만 불법인데다 사설 도박으로까지 연결되는 것이어서 ‘카를로’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다. 그러던 중 삼촌인 ‘마이클’은 엄청난 돈이 걸린 불법 레이싱 경기에 ‘제이슨’을 출전시키려 하고 ‘카를로’는 이를 만류한다. 그러나 ‘마이클’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제이슨’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SV’를 타고 출전하게 되고, ‘벤츠 맥라렌 SLR’을 타고 출전한 ‘나타샤’라는 여성 레이서와 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러나 출전 경험이 전무한 ‘나타샤’를 우습게 여긴 ‘제이슨’은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큰 사고를 일으키게 되고 그만 목숨을 잃고 만다. 이를 지켜 본 형 ‘카를로’는 삼촌 ‘마이클’에게 복수를 다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