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8명의 영국 SAS 정예요원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몇일간의 휴가를 보내고 부대에 귀대해서 비밀임무를 하달받는다. 이라크 깊숙이 침투하여 통신망을 절단하고 스커드 이동발사대를 파괴하라는 명령이었다. 걸프전쟁이 한창 치열한 시점에서 이라크의 공격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이 참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책임 하사관 앤디 맥내브는 7명의 요원을 이끌고 시리와 이라크의 국경지대로 떠난다. 이들은 헬기를 타고 각종 장비로 무장하고 이라크의 사막지대에 몰래 걸려 들어 치열한 총격전 끝에 3명은 사망한다. 살아남은 대원들은 필사적으로 국경지대로 도주하지만 결국 포로가 된다. 포로로 잡힌 대원들은 혹독한 고문을 당하는 과정에서 전쟁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간다.